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청원에 그것이 알고 싶다 폐지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방송심의위원회에 170건이 넘는 민원이 들어갔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에 3000건이 넘는 항의성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유튜브의 예고편을 내리는 것 외에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유튜버 인지웅 씨는 원조 피프티 피프티 사태인 오메가엑스의 템퍼링 사태를 고발하면서 SBS가 이전에 아이돌 템퍼링에 직접 개입했음을 고발했습니다.
오메가엑스 사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거대 유통사 다날은 엔터 쪽 상장을 위해 적합한 아이돌을 물색하다 오메가엑스를 발견하고 매니저 한 씨를 접촉했습니다.
한 매니저에게 높은 자리를 약속으로 템퍼링 작업을 진행하자고 하여 한 매니저가 중간에서 템퍼링 작업을 실행했습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도 대기업 소속으로 넘어가는 것을 원해 템퍼링 작업에 참여해 일부로 대표의 분노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대표가 혼내는 모습을 찍어 대표의 폭행과 성추행을 고발하는 뉴스를 방송해 줄 것을 SBS에 청탁했습니다.
SBS방송 후 이 뉴스를 근거로 소속사에게 계약중지 소송을 제기합니다.
다날은 스파이어 엔터에 SBS의 뉴스를 근거로 투자한 선급금을 일시에 반환할 것을 요청하고 스파이어 엔터가 돈을 마련하지 못하자 오메가엑스를 넘길 것을 요구, 결국 오메가엑스는 다날 산하 IPQ로 이전했습니다.
템퍼링 작업이 끝난 후 다날은 중간역할을 한 한 매니저를 토사구팽 했고, 한 매니저는 복수심에 스파이어 엔터에 와서 사건의 전말을 다 고백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도식도 오메가엑스 사태와 매우 유사합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님께 워너뮤직 코리아에서 200억에 바이아웃하는 것에 대한 확인 전화 녹취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워너뮤직 코리아가 템퍼링 작업을 지시했는지 안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단 200억 투자를 제의한 것과 바이아웃 확인 전화를 한 것을 바탕으로 이 도식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에 피프티 피프티 음반에 관한 외주 용역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앨범제작과 더기버스 측의 보수로 30억 정도 투자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전속무효소송을 제기하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으로 고발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워너뮤직코리아에서 200억 투자를 하면서 멤버와 분쟁 시 투자금을 즉시 반환하는 조건을 삽입한 것을 독소조항이라고 판단하여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계약이 불발된 후 멤버들의 소송이 이루어졌습니다.
어트랙트가 살아남은 요건
워너뮤직코리아와 200억 투자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만약 투자계약에 서명을 했었다면 곧 이어진 전속계약무효소송으로 인해 200억이라는 큰돈을 바로 토해내야 했습니다.
만약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오메가엑스 사태처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넘겨야 했을 수 있습니다.
멤버들은 더기버스 혹은 워너뮤직코리아로 넘어갔을 것입니다.
전홍준 대표의 갤럭시 S23의 자동녹음기능과 촬영한 영상으로 반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녹취록이나 월말평가 촬영 영상이 없었다면 어트랙트는 꼼짝없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놓아주어야 했습니다.
더기버스 측의 방심과 만용으로 인해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메일 계정을 삭제하고 자료를 파기한 더기버스 측은 어트랙트의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고 판단하고 방심했습니다. 때문에 이상함을 느낀 어트랙트 측은 자료의 복구를 서두를 수 있었고 핵심이 되는 증거들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놀랍도록 유사한 방법으로 실행된 두 개의 사건은 다른 결말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나라도 삐끗했다면 대중들은 알지도 못한 채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조용하게 마무리되었을 것입니다.
오메가엑스 사태 때처럼 말이죠.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의 외국에서의 인기 덕분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었기에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오메가엑스 사태와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멤버탈취기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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