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쑈 후기 논란] 가수 싸이

싸이 흠뻑쇼 포스터 (출처:쿠키뉴스)

가수 싸이가 흠뻑쇼 여수 공연 후기로 올린 글이 논란이 되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싸이는 자신의 SNS에 관객도, 스테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았는데, 이 가운데 날씨를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전국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심각한 인명사고가 난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사고의 원인인 날씨를 완벽했다고 표현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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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자 싸이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싸이의 흠뻑쇼는 여러 모양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가뭄이 심각했던 시기에 대량의 물을 뿌리는 콘서트를 진행해 여론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한 현재 흠뻑쇼가 끝난 후 여수시는 공연장 훼손 원상복구를 요청했습니다.

공연 후 현장조사를 통해 경기장 탄성 바닥재가 파손되고 인조잔디 중앙부분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또 장기간 물을 뿌리고 다수의 인원이 뛰면서 인조잔디가 내려앉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공연장을 찾은 관객가운데 77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대책 미흡에 대한 지적도 받았습니다.

또한 공연장 주변 도로와 주택가에 불법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하루종일 교통혼잡과 민원이 제기된 것 역시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