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곡 큐피드의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했습니다.
어트렉트 측에서 큐피드의 저작권료 지급 보류를 요청했고 이에 따른 규정을 검토해서 지급중단을 결정한 것입니다.
협회는 당사자 간의 민, 형사상 분쟁이 있을 경우, 경찰이나 법원에서 공적인 요구가 있을 경우 저작권료 지급 보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저작권료 징수는 하지만 지급만 보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분쟁이 끝나면 징수한 저작권료를 지급한다는 말입니다.
현재 큐피드의 저작권 지분은 안성일 28.65%, B 씨 4%, 송자경(키나) 0.5%, 더기버스 66.85%로 사실상 안성일 씨가 곡 저작권 지분 99.5%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안성일 씨는 본인의 저작권 지분율을 늘리기 위해 저작권협회에 큐피드 작곡가 3인과 맺은 권리양수도계약서와 스웨덴 작곡가 3인의 사인을 위조한 지분변경확인서를 제출했다는 디스패치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트랙트 측은 업무상 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안성일 씨를 추가 고소했습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안성일 씨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법적으로 승리한다고 해도 이미 업계에서는 협업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모든 작곡가들 역시 곡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중소기획사들 역시 자신들의 아이돌 프로듀싱을 맡기지 않을 것이고, 대중들 역시 그의 모든 활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트렉트 전홍준대표가 멤버들과의 원만한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설사 원만한 합의를 한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현재는 안성일 씨의 불법적 행위들이 수면에 올라오고 있지만 과연 멤버들은 그 사실을 몰랐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듭니다.
특히 가사 작업에 참여해 곡의 저작권 지분 0.5%를 받은 키나에게 정말 몰랐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처음 자기가 참여한 곡의 저작권 지분을 받았는데 그와 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지 않았을까요?
이 상황에서 안성일 씨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손절하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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