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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사태 총정리

A.I 위스퍼러 2023. 7.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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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Y FIFTY(출처: 한국일보)

사건의 발단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11월 18일에 데뷔한 어트랙트 소속 4인조 걸그룹입니다.

이들은 큐피드라는 곡으로 빌보드에 입성, 엄청난 대기록들을 세우면서 BTS와 같은 서사를 지닌 걸그룹이 탄생하는 것인가 기대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을 무효화해 달라면서 소송을 하면서 피프티 피프티에 관한 모든 스토리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피프티피프티의 특징은 해외에서 큐피드의 인기가 확 뜨면서 인지도가 생겼지만 국내활동이 미비해 한국 국민들에게는 이름은 아는데 멤버의 얼굴을 모르는, 팬덤도 형성이 안된 특이한 상황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건의 진행

출발

소속사 어트렉트는 외부 프로듀싱 업체인 더기버스라는 회사와 협업해서 피프티피프티라는 걸그룹을 진행했습니다

 

진행

피프티피프티 관리 부분에 있어서 어트랙트는 금전지원, 매니지먼트와 같은 외부적인 업무를 관리하고 더기버스는 멤버들의 프로듀싱과 음악에 관련된 관리를 전담했습니다.

 

첫 앨범이 폭망 했습니다. 하지만 큐피드라는 곡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게 되면서 피프티피프티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멤버 아란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때 모든 멤 버들 역시 활동을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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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시작

6월 23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를 외부세력이 강탈하려 한다고 밝히면서 강경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습니다. 

 

그 후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와 워너뮤직 코리아에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워너뮤직 코리아 측은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어트랙트는 6월 27일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외 3인을 업무방해와 전자기록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으로 고소했습니다. 

 

6월 28일 피프티피프티 멤버 4인은 지난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외부에서의 개입이 없는 순수한 본인들의 결정임을 밝혔으며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을 투명하게 진행하지 않고, 건강상 문제가 있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제적으로 활동을 시켰다고 가처분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멤버들이 공식입장을 밝힌 다음날 더기버스 역시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를 허위 고소 및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전의 시작

어트랙트의 전홍준대표는 워너뮤직 코리아의 윤전무와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면서 멤버빼내기에 외부세력이 개입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https://youtu.be/_y6rCI0iwnA

더기버스는 녹취록에 대한 반박입장을 공식으로 밝히며 이 또한 허위사실유포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반박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7월 5일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차 심문이 이루어졌습니다. 

 

SBS가 피프티피프티 상표권 등록출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어트랙트 측에서 FIFTY FIFTY 그룹명에 대한 상표권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6월 19일 4명이 한글명 피프티피프티라는 상표권을 공동출원을 했다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신청인의 주소지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었고, 이 주소지는 멤버들 세명의 고향과 일치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상표권을 출원한 4인의 이름이 멤버의 가족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7월 6일 히트곡 큐피드의 저작권자가 더기버스의 안성일대표에게 대부분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간의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s://youtu.be/92ocHqc8 Mv0

이후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횡령 및 사문서 위조로 고소했습니다. 

 

더기버스가 피프티피프티에게 들어온 뉴진스급의 최고급대우를 약속한 광고를 거부한 것이 드러나 더더욱 멤버와 더기버스 측에 불리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삼자들의 어트랙트 지원

인터파크 측에서 인터뷰한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인터파크는 90억 가량을 투자했지만 이는 피프티피프티멤버와는 관련이 없으며 전홍준 대표의 능력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고 밝혀 피프티피프티 멤버가 전속해지 이유로 들었던 불투명한 정산에 대한 근거가 사라졌습니다.

 

수많은 엔터업계 종사자들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비난하면서 이들의 행동이 얼마나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인가에 대해 성토, 이들과는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서 사건전말과 배경, 그리고 일어날 일에 대해 영상을 제작했고 엄청난 시청자수를 기록했습니다.

 

대중들 역시 피프티피프티를 통수돌이라고 부르며 부정적 여론을 형성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의 분쟁의 경우 약자인 연예인을 응원하는 기조가 형성되는데 피프티피프티는 대중의 분노와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건의 영향

이 사건으로 인해 피프티피프티는 영화 바비의 ost 뮤직비디오 촬영 및 내한 행사 참여가 무산되었으며, 각종 CF 계약이 무산되고, 방송 출연 및 KCON 참여 일정 등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멤버의 삼촌이라는 사람이 어트랙트에 대한 비난과 비아냥 댓글을 마구마구 복사 붙여 넣기 하다 정체가 드러나 더더욱 멤버들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왜 통수돌이 되었는가?

인지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피프티피프티 걸그룹을 보면서 이들을 헐값에 사들이면 차후 더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 배후세력(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모르겠지만 흠 진짜 모르는 건가...)이 과거 손승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태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손승연 씨가 더기버스 소속이라나....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진행하면서 소속사의 재정상황을 파악하고 저가의 위약금을 지불한 후 다른 소속사로 이전하면 해지 소송에서 패배하더라도 합법적으로 소속사를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배후세력은 불투명한 정산을 근거로 회사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자 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황금알을 낳는 오리가 스스로 할복했다고 말하면서 이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사태가 멤버와 안성일 대표 측의 승리로 돌아간다면 한국의 중소기업은 힘들게 투자하고 키웠더니 대기업에서 헐값에 빼가는 것이 두려워 아이돌을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걸그룹 생태계가 파괴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진행되어 가는 과정을 보면 설사 그들이 승리한다고 해도 더 이상 가수로 프로듀서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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