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이자 김건희 씨의 모친인 최은순 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되었습니다. 1심에서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 충분한 방어권이 보장됐으며 죄질이 나쁘고 도주 우려가 있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씨는 상고를 했고 결국 대법원은 징역1년을 선고했습니다. 최 씨는 성남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서 은행의 잔고가 충분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땅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의 명의를 절반은 명의신탁 회사에, 절반은 동업자의 사위의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