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혐의

지드래곤 마약혐의 입건(출처: KBS 9시 뉴스)

 

빅뱅출신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습니다. 

이선균 씨로부터 촉발된 마약사태가 지드래곤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과거 지드래곤이 얽혔던 마약문제마저 다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드래곤이 마약의혹으로 주목받았던 것은 지난 5월 8일 샤넬 2023/24 크루즈쇼 참석차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드래곤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모자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했습니다. 또한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도 잠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공항에 들어선 이후에도 불안해하는 모습이 계속되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가 봐도 마약을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고 곧 수사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그 당시에는 담배인 줄 알고 조금 흡입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었습니다.

 

이선균 씨와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사 A씨도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도중 A를 조사하게 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더 많은 연예인들이 이번 마약사태에 연루되어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경찰은 이선균 씨와 지드래곤은 별개의 사건이라고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