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공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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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 씨의 결혼 상대자였던 전청조 씨가 사기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남현희 씨 역시 사기의 공범이라는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하는 진정이 경찰에 접수되었습니다. 이 진정을 제기한 사람은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입니다.

 

김민석 의원은 남현희씨가 전청조 씨로부터 고가의 가방과 자동차등을 선물로 받았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청조 씨가 사기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임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현희 씨의 공모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까지 김민석 의원이 추가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지목한 사람은 창업 강연업체 대표와 임원 2인과 특정 유튜버를 포함한 6인입니다.

 

남현희 씨는 본인의 가족과 지인도 투자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본인도 피해자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남현희 씨가 제보자들과 나눈 연락 기록 등을 보면 전청조 씨의 범죄행위를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김민석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남현희 씨가 전청조 씨로부터 받은 가방과 차량은 범죄수익금으로 추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현희 씨는 여전히 자신은 피해자이며 모든 것이 전청조씨가 주도해서 움직인 것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